미국 병원 이용과 약국에서 약 받는 방법 총정리 (유학생 필독 가이드)

미국 유학 중 가장 어려운 순간은 몸이 아픈데 병원을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서 방황할 때입니다.

한국처럼 동네 내과에 가서 진료받고 약국 들르면 끝나는 게 아니라,
미국은 예약, 보험, 처방, 약국 수령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유학생이 미국에서 병원 진료를 받는 절차,
약국에서 약을 받는 과정, 그리고 실제 경험자 꿀팁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 Step 1. 어디로 가야 할까? 병원 선택법

미국 병원은 증상에 따라 가야 하는 곳이 다릅니다.
무작정 응급실(ER)에 가면 수백~수천 달러가 나올 수 있어요.

증상	어디로 가야 할까?
기침, 감기, 피부 발진	Primary Care Clinic (동네 병원)
고열, 경미한 상처, 배탈	Urgent Care (즉시 진료소)
교통사고, 호흡곤란, 출혈	Emergency Room (ER)
예방접종, 경미한 진료	Student Health Center (학교 내 진료소)

✅ 유학생에게는 Student Health Center가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미국 병원 이용은 예약 → 진료 → 결제/보험 → 처방전 발급 순서로 진행됩니다.

💡 대부분 병원은 전자 처방 시스템을 통해 약국으로 자동 전송합니다.

💡 학교 근처 약국을 미리 파악해두면 응급 시 빠르게 수령 가능합니다.

✅ 리필(재처방)이 필요한 약은 지정된 기간만큼 약국에서 반복 수령 가능
✅ CVS, Walgreens 앱으로 리필, 알림, 복용 이력 관리도 가능!

미국 약국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OTC 의약품이 많습니다.
단, 가격이 비싸므로 기본 상비약은 한국에서 준비하는 걸 추천해요.

증상	대표 일반약
감기/기침	DayQuil, NyQuil, Tylenol Cold, Robitussin
통증/발열	Tylenol, Advil
알레르기	Zyrtec, Claritin, Benadryl
소화불량	Pepto-Bismol, Tums, Imodium
피부/상처	Neosporin, 밴드, 파스

💡 약국 직원에게 증상 설명 시 적절한 OTC 약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약사는 상담 가능).

미국 병원 시스템은 한국보다 불편하고 비싸지만, 그만큼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입니다.
유학생이라면 병원에 가는 흐름을 미리 이해하고, 보험을 잘 활용하고, 약국 이용법을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아플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요.